Re: 비문증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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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5-15 12:41 조회197회 댓글0건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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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he 맑은눈안과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좌측에 비문증(또는 날파리증)으로 이미 진료를 받으셨군요. 비문증은 안구속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젤 모양의 유리체(혹은 초자체)가 액화(녹아서 흐믈거리는 현상)되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아마 산동검사를 받고 설명들으셨겠지만 유리체 액화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래서 50-60대 이상은 많은 분들이 이런 증상으로 내원하시지요. 유리체 액화가 일찍 생기는 분 들이 있습니다. 일찍 생기는 이유들에 여러가지가 있으나 대부분은 본인 처럼 눈이 나쁜 근시인 분 들에게 잘 생깁니다. 근시가 있는 분들은 유리체가 쉽게 녹는 경향이 있죠. 유리체 액화가 되면 점오양, 실모양, 그물모양, 물방울모양, 아지랭이 모양 등 여러가지 형태로 생겨 시야를 어지럽히고 신경을 쓰이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생기는 모양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비록 시야에 방해가 되어도 그런 비문증을 치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연스레 더 액화되어 아예 없어질 때까지 놔두죠. 하지만 유리체가 액화되면서 망막(눈에 필름 역활을 하는 신경층)에 미세구멍 혹은 변성등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있나 확인을 위해 비문증이 있으면 항상 산동검사를 하고 망막확인을 하게 됩니다. 기존에 비문증이 있었을 때도 모양이나 수가 달라지면 혹시 망막에 이상이 있나 확인만 받으시면 됩니다. 수가 여러개라고 내가 더 나쁘다 이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형태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렇듯 비문증 자체는 큰 치료가 필요없고 오히려 눈 속에 병이 있나 체크하게 되는 중요한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라식 수술은 받은 근시 환자 분들의 상당한 수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불안하시거나 하면 체크를 받고 확인하시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The 맑은눈안과 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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