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 1일 라섹수술 받은 임창옥 입니다.
수술한 지 13일째가 되는 지금 처음보다 눈이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왼쪽이 오른쪽보다 훨씬 잘 보여서 책을 본다든지 컴퓨터를 사용할 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이는 지난 일요일 진료받을 때 원장님께서 나중에는 거의 같아질테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셔서 걱정
은 안하는데 그래도 불편함은 있네요. 언제쯤이면 양안 모두 같이 잘 보일까요?(너무 성급한 마음인
가요?)
그레도 아침저녁으로 조심스럽게 렌즈를 꼈다뺐다 하지 않아도 되고 눈 뜨자마자 보인다는 것이 신
기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세수할 때까 너무나 조심스럽습니다.
물수건으로 닦다가 보호용렌즈 빼고는 물세안하는데, 먼저 눈 밑으로 씻고 수건으로 닦은 다음 이마
를 씻는 방법으로 눈주위에는 물도 안 묻도록 세수 했는데 개운치 않아 병원다녀 온 뒤 일요일 밤부
떠는 눈 꼭 감고 전체 세안합니다. 세안 후에 수건으로 물기 닦고 눈을 떴는데 물이 약간 들어갔는
지 눈이 따끔하더니 바로 충혈이 되더라구요. 수술한 후로 2-3일 눈물이 많이 나서 눈두덩이가 부어
힘들었지만 눈의 통증은 전혀 못느꼈는데... 그래서 약간 따끔거리고 충혈이 되는 것으로도 겁나서
아무일도 안하고 인공눈물 넣고 눈감고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다행히 괜찮아졌더라구요.
눈이 약한 상태라는 생각에 물이 어갈까봐 세수하기가 두렵습니다.
세안 할 때 물이 들어가 충혈이 되도 눈에 지장은 없는건지요?

그리고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사용해야할 일이 많이 생깁니다. 눈이 좀 불편하고 건조해질거라는 각
오은 하지만 이것이 지금의 시력회복 속도나 눈 건강에 해로운지요?

제가 생각해도 눈에 너무 신경쓰고 조심스러워하는 거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겠지요?

며칠 후면 설입니다.
맑은눈안과 가족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