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일 오전에 시력교정수술 검사 전화로 예약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오랜기간 렌즈만을 착용해서 그런지 며칠 째 안경끼고 생활하는 것이 참 불편하네요.
안경도수가 제 시력에 비해 낮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까지는 아침에 일어나 세수한 후부터 저녁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 씻기 전까지 늘 렌즈를 착용하
고 밤에만 안경을 썼기 때문에 그리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는데(지금처럼 눈에 신경쓰지 않아서 그랬
을 수도 있고요) 요 며칠 계속 안경을 쓰는데다가 관심이 온통 검사와 수술받을 생각으로 꽉 차 있다
보니 눈이 더 예민해졌는지, 거울로 볼 때 눈의 이상은 없는 것 같은데 눈에 피곤함이 느껴집니다.
(아무일도 하지 않고 거의 집에서 쉬고 있는데 말이지요^^)

안경도수가 실제 시력보다 좀 낮다보니 집에서는 컴퓨터나 가끔 책보거나 TV볼 때 말고는 안 보여도
안경을 쓰고 않고 지내기도 하는데 안경을 썼다 안썼다 하는 것이 검사결과에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
겠지요?
그리고 참, 한 가지만 더 질문드릴게요.
제 눈이 약간 돌출되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는 그냥 눈이 크기만 했
던 거 같은데... 시력이 많이 나빠지면 그런가요?
라식 수술 후 흔하지는 않지만 각막 돌출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읽은 것 같아서요.

정말 정확한 지식 없이 걱정만 많습니다. 제가 눈에 너무 예민하게 신경쓰는 것 같아요. 수술받을까
말까 망설이던 마음에서 이제는 정밀검사 후 제 눈이 수술에 적합하지 않으면 어쩌나? 이런 걱정이
됩니다. 빨리 검사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바쁘실텐데 또 상담글 올려서 죄송하고, 답변에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