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시력교정수술 검사받은 임창옥 입니다.
안승일 원장님을 비롯해서 친절하게 검사해 주고 상댐해 주셨던 여러 선생님들께
검사에 대한 두려움도 참 많았는데 모두들 편안하게 대해 주시고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검사 전보다 훨씬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검사 전에 시력교정수술 방법에 대해 조금씩 일어보기는 했지만 사실 각각의 장단점을 자세히 알려
고 하지는 않았어요. 인터넷의 각각 다른 정보들에 대한 믿음도 별로 크지 않았고, 너무 여러가지 찾
다 보면 아는게 병이라고 고민만 더 많아질 것 같아서요.

원장님과 상담하고 라섹을 하기로 결정했을 때는 저 자신도 라섹을 할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약간
은 하고 있었기 때문에 통증이나 몇 주 동안의 불편함은 크게 문제될 거라고 느끼지 않았고 긍정적으
로 생각했어요. 물론 지금도 저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 주신거라 믿고요.
그런데 소심한 저의 성격상 약간 궁금한 점이 있어서 여쭈어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질문드리는 것이
마음 편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이제 인터넷의 정보 안 찾아보려고 했는데 그래도 수술받는 입장에서 라섹의 장단점을 알고 싶은 마
음에 찾아보았는데요. 라섹은 고도근시인 경우 각막혼탁이 생길 확률이 많다고 하는 글들이 많던데
정말 그런가요?
물론 원장님께서 제 눈 상태에 대해 여러모로 확인하시고 결정해 주신 방법이고, 수술도 잘 해주실거
라 믿지만 고도근시(우>-8.50 좌>-7.75)인 저로서는 미리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상담받을 때는 궁금한 것 다 여쭤본 것 같은데 이렇게 지나고 나면 또 궁금한 점이 생기네요.
정말 잘 될거라 믿으면서도 약간의 우려에 대한 질문, 죄송하지만 수술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모레 아침에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