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에 진료 예약 했습니다.
검사후 가능하다면 수술 하기로 했지요..

인근 병원에서 교정술 검사 받았었는데
라섹가능하다했었기에 될 거 같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술 전 최상의 눈 컨디션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어제 다니던 안과에 가서 건조증 약도 처방받고
다른 염증들은 없는지도 확인해보고,
말끝에 수술하기로 결정했다고, 의사께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의사 왈 ; 자신같으면 수술을 안하겠답니다.
추후 제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백내장이 진행해서
수술을 받게 될 경우 힘들다는 겁니다.
백내장 전문의라서 그러신지,,,,,
(현재 진행상태가 아니라고 타 병원에서 재진찰 받았습니다.)
게다가 난시가 심하고.. 등등 말끝을 흐리시더니만
자신과 이야기 백날 해 봐야 소용이 없다고
가서 상담하라 하시더군요..

물론 이런저런 감안하지않고도 수술이란거
안 받는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눈 좋아지는 게 평생소원이랄
정도로 큰 염원을 담은 결정인데...

심각한 난시.. 그런데 타 병원에선 근시라고도 하고,,요
세군데 병원에서 제 눈에 대해
모두 각기 다른 이야기들을 해주십니다.
새로운 증상들이 하나씩 나오죠...
시력도 계속 떨어지고 있고요.왜그런지 ,, 머 27세까자는
그럴수 있다하긴했는데,, 지금도 두꺼운 안경이 더 두꺼워질꺼란
생각하면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더더욱 걱정이 되는건 백내장 ,,,
정확한 건 검사 받아야 알 수 있겠지만
이런 눈 상태 일반적으로 교정수술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