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저는 지난 2월 8일 라섹수술을 하였는데요.
수술을 한지는 9개월이 이미 지났습니다.

원래 양안에 크리스탈 같은 결정체가 있었고 그런 이유로 라식이 아닌 라섹을 하였습니다.

시력은 생각만큼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안경을 벗었으니 불만은 없습니다. 문제는 시야에 있는데요.

크리스탈 같은 결정체가 있었긴 했지만 수술전에는 시야가 뿌옇거나 초점이 안 맞는 일은 없었습니다..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왔으니까요.

그런데 수술후 계속 시야가 뿌옇고 초점이 안 맞는 일이 생기네요...
라섹은 회복이 늦다고 해서 계속 기다렸는데 여전합니다...
특히 컴퓨터나 작은 글씨체를 보면 초점이 아예 안 맞아서 오랜 시간을 보지를 못합니다..

저한테는 좀 심각한 상황인데요.

마지막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던 것은 8월이었고, 반년이 이미 지난 상황이었습니다. 선생님께 말씀을 드리니 근시였던 제가 너무 책을 가까이 봐서 그렇다고 하셨는데, 전혀 다른 문제고요.

눈에 안약을 넣거나 할 때 아주 잠깐 1초도 안되는 사이에 초점이 맞을 때가 있고, 그렇지 않는 평소에는 초점이 계속 안 맞습니다.

재수술을 해야 되는 거냐고 여쭤봤는데 그렇지 않다고 8월에 그러셨고요..

이 상황이 지속되면 다른 병원에 가서 정밀하게 검사를 받고 어떤 상태인지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부작용인가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