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이 된 사내아이 엄아입니다.
생후 14일쯤에 백내장이 있는걸 알았는데요.
백내장이 양쪽눈 가운데 좁쌀처럼 있습니다.

당시 수술을 하려다가 시력발달을 지켜보기위해
지금까지 계속 동공을 키우는 약만 넣고 있습니다.

햋볕에서 눈을 잘 뜨지 못하는 것 외에는 다른 애기들과
크게 차이나는것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걷는것이나 물건을 집는것도(작은 물건도) 별 탈없이
잘 하고 있는데요.
언제 부턴가 왼쪽눈에 사시가 약간 생긴것 같습니다.
컴퓨터 불빛을 볼때 고개를 왼쪽으로 살짝 돌려서 보고요,
가까이 있는 것을 볼때 왼쪽눈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곤 합니다.

지금까지는 별로 느끼지 못했었는데요.
왼쪽눈의 시력이 잘 발달되지 못해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아직은 수술을 미루고 있는데요..
지금 수술을 하는것이 좋을지 걱정입니다.
시력발달도 괜찮고 양쪽에 똑같이 있는 경우라
수술은 좀 미뤄도 좋다는 말을 들었었는데요,
사시가 나타난걸 보니 시력발달이 잘 안되는것 같아
지금 수술을 해야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