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의 주부입니다.
요즘 들어 컴퓨터 작업하다보니 눈이 피로해 지고,
잘 안 보여서, 눈이 나빠진 것 같다고 판단해,
어제 안경점에 가서 안경도수를 한 단계씩 높였습니다.

그런데 왼쪽 눈은 도수를 높이고 나니 훨씬 잘 보이는데
오른쪽은 도수를 높이고 나니 오히려 더 잘 안 보입니다.
가까운 곳의 것은 잘 보이나, 조금만 거리가 멀어져도
훨씬 더 잘 안 보입니다.
오히려 오른쪽 눈은 도수를 높이기 전의 글자가 더 식별하기 편합니다.(글자가 더 번져보임)

어제 시력검사에서 난시가 -2.5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난시를 넣고나면 적응하기가 힘들다고,
난시를 전혀 안 넣었었습니다.

1. 도수를 높인 후, 더 안 보인다는 것은 난시를
넣지 않았기 때문인지요?
(물감을 섞는다는 표현처럼 글자 판별이 힘듬,
하얀 바탕의 검정색 전광판 글씨가 더 검정색이 아님 )

2. 난시가 -2.5정도면 난시 정도가 심한지요?

3.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난시란 10 이 100으로 보이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되어 있던데.
어제 도수를 높이고 나니, 더 잘 안 보인다는 것은
도수를 높이면 난시가 더 심해지는 경우로 이해하면 되는지요?

4. 도수를 높이면 난시가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까?

참고로, 저는 10년 전 31살에 망막박리로 망막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습니다.(당뇨도 아닌 원인불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