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수술받았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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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e맑은눈안과 작성일08-03-13 11:14 조회213회 댓글0건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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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최혜경님
시력교정전문크리닉 The맑은눈안과입니다.
멀리서 연락을 주셨네요
불편함이 없으셔야 될텐데 안타까운 마음이고 직접 보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사정이 허락치 않으니 최대한 상세히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굴절이상으로 인한 시력교정수술은 눈에서 촛점의 위치를 각막을 깍아 정위치로 옮기는 것입니다. 수술결과는 이과정에서 크게 3가지의 변수가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첫째는 레이저조사에 대한 눈의 반응차이입니다.
예를 들어 근시를 교정하는데 필요한 레이저가 100 이라고 보았을때 95 -105 까지의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반응의 결과에 따라 촛점의 위치가 결정이 되고 시력에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둘째는 수술후 각막재생입니다.
레이저로 각막을 깍아내면 일정량의 각막은 다시 재생됩니다. 그런데 재생되는 비율이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 수술전에 예상하여 적용한 재생비율이 얼마만큼 잘 적용되는지가 수술결과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조직의 재생과정은 약물을 의해 약간의 조절이 가능하므로 눈상태에 따라 약물의 종류나 횟수등을 달리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현재 혜경님이 사용하고 있는 안약도 이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이러한 재생의 과정은 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라섹수술의 경우에는 레이저조사량 즉 근시정도에 비례하므로 혜경님과 같은 고도근시의 경우에는 평균 6-8개월정도 소요되고 경우에 따라서 몇개월 더 걸리는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도 조금씩은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시기이므로 말씀하신 눈느낌의 차이도 연관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셋째는 눈의 조절력입니다.
위의 1,2 번의 결과로 보면 촛점의 위치가 자로 잰듯이 정위치에 있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받지 않고 1.0 이상의 정상시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검사를 해보면 약간의 근난시등 굴절이상은 누구나 있지요. 하지만 어느정도의 범위안에 있으면 정상적인 생활에 하는데 무리가 없는 이유는 눈의 조절력에 의해 이를 보완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쓰고 있는 안경이 돗수가 꼭 맞지 않아도 불편이 없는 경우가 이 조절력의 영향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절력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눈의 피로도나 환경에 따라 수시로 변할수 있으므로 시력이 잴때마다 똑같은 눈이지만 차이가 날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특히 모니터나 책을 오래보는등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할 경우에는 조절력의 피로가 심해져 일시적인 시력저하를 가져올수 도 있습니다.
레이저수술후 회복은 레이저조사를 받은 각막이 매끄러워지는 과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과정을 통해 상의 선명도가 점차 증가되고 시야가 편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어쨌든 최혜경님은 아직은 이러한 눈의 변화과정에 있습니다. 회복과정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어찌보면 눈의 상태가 변하다 보니 마치 안경을 바꾸었는데 그돗수가 조금씩 변화다 보니 적응하기도 힘들고 눈의 피로를 많이 느낄수 있는것과 비슷한 느낌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혜경님의 마지막 내원시 검사결과로 보아 전체적인 각막상태나 촛점의 위치가 정상적인 범위에 있었기에 일반적인 조절력과 눈환경이라면 성공적인 수술결과로 볼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불편함의 원인은 회복과정일수 있는 각막의 미세한 불규칙함, 눈의 조절력등 눈의 기능상의 수술상태에 대한 적응력의 부족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 건성안등도 영향을 줄수 있겠는데 이러한 경우는 아직 회복기일수 있으므로 개선될수 있는 원인입니다.
그리고 독일에 가신 이후 조직의 재생이 과도하게 이루어 촛점의 위치가 일반적인 조절범위를 벗어나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를 생각해 볼수 있는데 , 이것은 그동안의 경험이나 마지막 눈상태로 보아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수술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적은 가능성이지만 현재 시점에서 사용하고 있는 안약(오큐메트론)이 오히려 불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며칠동안 안약을 사용하지 말아 보았으면 합니다 (일단 1주일정도). 혹시 필요하더라도 며칠 사용중단후 재개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니 오늘부터 안약을 사용하지 마십시요.
어쨋든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고 글로 설명드리기가 쉽지 않고 아쉬운 부분이 있으니 가능한데로 전화통화를 하고 설명드렸으면 합니다. 번거롭더라도 미리 상담란에 이곳시간을 감안하여 통화시간을 미리 알려주시고 저희가 그시간에 통화가 가능한지 확인을 하고 통화를 하였으면 합니다.
** 내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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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The 맑은 눈 안과 드림
시력교정전문크리닉 The맑은눈안과입니다.
멀리서 연락을 주셨네요
불편함이 없으셔야 될텐데 안타까운 마음이고 직접 보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사정이 허락치 않으니 최대한 상세히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굴절이상으로 인한 시력교정수술은 눈에서 촛점의 위치를 각막을 깍아 정위치로 옮기는 것입니다. 수술결과는 이과정에서 크게 3가지의 변수가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첫째는 레이저조사에 대한 눈의 반응차이입니다.
예를 들어 근시를 교정하는데 필요한 레이저가 100 이라고 보았을때 95 -105 까지의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반응의 결과에 따라 촛점의 위치가 결정이 되고 시력에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둘째는 수술후 각막재생입니다.
레이저로 각막을 깍아내면 일정량의 각막은 다시 재생됩니다. 그런데 재생되는 비율이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 수술전에 예상하여 적용한 재생비율이 얼마만큼 잘 적용되는지가 수술결과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조직의 재생과정은 약물을 의해 약간의 조절이 가능하므로 눈상태에 따라 약물의 종류나 횟수등을 달리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현재 혜경님이 사용하고 있는 안약도 이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이러한 재생의 과정은 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라섹수술의 경우에는 레이저조사량 즉 근시정도에 비례하므로 혜경님과 같은 고도근시의 경우에는 평균 6-8개월정도 소요되고 경우에 따라서 몇개월 더 걸리는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도 조금씩은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시기이므로 말씀하신 눈느낌의 차이도 연관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셋째는 눈의 조절력입니다.
위의 1,2 번의 결과로 보면 촛점의 위치가 자로 잰듯이 정위치에 있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받지 않고 1.0 이상의 정상시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검사를 해보면 약간의 근난시등 굴절이상은 누구나 있지요. 하지만 어느정도의 범위안에 있으면 정상적인 생활에 하는데 무리가 없는 이유는 눈의 조절력에 의해 이를 보완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쓰고 있는 안경이 돗수가 꼭 맞지 않아도 불편이 없는 경우가 이 조절력의 영향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절력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눈의 피로도나 환경에 따라 수시로 변할수 있으므로 시력이 잴때마다 똑같은 눈이지만 차이가 날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특히 모니터나 책을 오래보는등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할 경우에는 조절력의 피로가 심해져 일시적인 시력저하를 가져올수 도 있습니다.
레이저수술후 회복은 레이저조사를 받은 각막이 매끄러워지는 과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과정을 통해 상의 선명도가 점차 증가되고 시야가 편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어쨌든 최혜경님은 아직은 이러한 눈의 변화과정에 있습니다. 회복과정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어찌보면 눈의 상태가 변하다 보니 마치 안경을 바꾸었는데 그돗수가 조금씩 변화다 보니 적응하기도 힘들고 눈의 피로를 많이 느낄수 있는것과 비슷한 느낌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혜경님의 마지막 내원시 검사결과로 보아 전체적인 각막상태나 촛점의 위치가 정상적인 범위에 있었기에 일반적인 조절력과 눈환경이라면 성공적인 수술결과로 볼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불편함의 원인은 회복과정일수 있는 각막의 미세한 불규칙함, 눈의 조절력등 눈의 기능상의 수술상태에 대한 적응력의 부족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 건성안등도 영향을 줄수 있겠는데 이러한 경우는 아직 회복기일수 있으므로 개선될수 있는 원인입니다.
그리고 독일에 가신 이후 조직의 재생이 과도하게 이루어 촛점의 위치가 일반적인 조절범위를 벗어나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를 생각해 볼수 있는데 , 이것은 그동안의 경험이나 마지막 눈상태로 보아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수술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적은 가능성이지만 현재 시점에서 사용하고 있는 안약(오큐메트론)이 오히려 불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며칠동안 안약을 사용하지 말아 보았으면 합니다 (일단 1주일정도). 혹시 필요하더라도 며칠 사용중단후 재개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니 오늘부터 안약을 사용하지 마십시요.
어쨋든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고 글로 설명드리기가 쉽지 않고 아쉬운 부분이 있으니 가능한데로 전화통화를 하고 설명드렸으면 합니다. 번거롭더라도 미리 상담란에 이곳시간을 감안하여 통화시간을 미리 알려주시고 저희가 그시간에 통화가 가능한지 확인을 하고 통화를 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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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The 맑은 눈 안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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