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이님!
더 맑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The맑은눈안과입니다.
그 동안 잘 지내셨나요???

우리눈은
불빛을 감지하는 정도의 시력으로 태어나
성장과 더불어 서서히 발달되면서 만6세에 이르러
어른과 같은 정상시력(1.0)에 도달하게 됩니다.

눈이 잘 보이기 위해서는 초점도 잘 맞아야 하지만
신경막(망막)에서 정확하게 사물을 영상시키고 또 시신경로를
통해 자극을 전달하며 두뇌에서 정확하게 분석을 해야 하는데요...

생후 1개월까지는 불빛감지, 흑백을 구별하는 정도의 시력을 가지고
생후 3~4개월까지는 선명한 색깔을 볼 수 있고 움직이는 모빌을 따라
시선을 옮길 수 있는 정도의 시력으로 발달하게 되며 이후 화려하고
강한 색깔을 가진 장난감이나 물건의 모양과 형태를 구별,
큰 그림이나 글씨를 읽을 수 있게 됩니다.

놀다가 손을 떠는 것은 크게 망막과 연관성이 없는 듯하구요..
가끔 멈짓하는 것은 초점을 맞추어 사물을 인지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잘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장난감이나 사물을
오랫동안 집중해서 보게 되면 눈이 피로하고 힘들기 때문에
시선을 돌리기도 할겁니다.

5개월의 어린아기라 녹내장이나 합병증 확인을 위한
잦은 검진보다는 아기가 이유없이 지속적으로 우는 경우는 없는지
한쪽 눈을 가린 상태에서도 장난감이나 사물을 잘 만지고 따라보는 지
확인하면서 시력발달을 체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마시고 가벼운 시자극(장난감이나 놀이 등)은
발달에 도움이 되지만 눈이 피로하지 않게 적절하게 낮잠을 취하면서
놀이를 잘 하는지 관찰하시고 10월에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The맑은눈안과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