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맑은눈안과에 근무하는 간호사 김용은입니다.

그동안 눈이 안좋아서 렌즈나 안경을 착용하며 불편한 생활을 하던중

휴가를 맞이하여 수술을 받은지 어느덧 2주가 되어갑니다.

렌즈는 거의 8년정도 착용하면서 간간히 염증도 생기고 관리하는데도 번거로우며

하루종일 착용 후 집에 돌아오면 많이 건조하고 뻑뻑함을 느꼈지요.

수술을 하기로 하고 일주일정도 렌즈없이 안경착용하며 지내고 드디어 검사를 받았는데 수술을 해도 된다는

원장님 말씀을 듣고 많이 좋았어요^^

두근두근 수술당일 하나도 안떨릴것 같았는데 은근히 겁나더라구요~

한쪽하는데도 몇분 안되는 시간이 왜이리 길게 느껴지는지 하지만 큰 통증도 없었고

모쪼록 수술은 무사히 끝났는데 끝남과 동시에 시리고 눈물이 좀 나긴 했지만 비로소

매일 보기만 했던 환자분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3일째 되던 날부터는 약간 뿌옇게만 보일뿐 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고

다음 날 보호용 렌즈를 제거하고 나니 뿌옇게 보이는 것도 점차 사라지고 보이는 것도 더 잘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근무하면서  환자분들에게 수술 후 설명할 부분들에 대하여 직접 경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부족함을  느꼈었는데

이제는 환자분들의 마음을 더 헤아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에 두려움이 있으신분들 주저하지 마시고 꼭 수술하세요!

외출 전후로 꼭 렌즈를 끼고 빼야하는 번거로움과 그에 따른 시간 단축또한 느끼실수 있으며

편하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수 있으실거에요 ^^

맑은눈안과 가족들과 원장님께 매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