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71세)가 얼마전 심한 두통과 함께 눈이 보이지 않는 경험을 하셔서 을지대 병원에서 녹내장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현재는 안압저하 안약(2종)을 받아오시고, 매일 안약만 투약하고 계십니다.

(안약 투약여부와 상관없이 눈시력은 바로 회복하셨다고 합니다)

녹내장에 대한 정보검색을 해보니, 이렇게 심한 두통과 함께 시력저하는 급성이라고 하던데, 을지대 병원에서는 노안에 따른 만성 녹내장을 얘기하시고, 3개월후에 다시 오라고해서 예약을 잡았습니다.

첫째, 이런 증상이 만성인지, 급성인지, 아님 복합적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둘째, 녹내장이 돌아가실때까지 계속 관리해줘야 하는 심각한 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약잡기도 어려운 대학병원에서 평생 관리하기 보다는 접근성이 좋고  우수한 의사분들이 많은 맑은눈 안과에서 진단을 받고 싶은데요..

맑은눈 안과가 라식라섹은 유명한 병원으로 들었으나 녹내장 진단 및 관리에도 우수한 장비 및 경험이 많은 의사분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셋째, 만약, 을지병원에서 맑은눈 안과병원으로 이동하려면 소견서, 또는 진단 결과를 받아와야 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평생 고생만 하시다 말년에 병까지 얻으셔서 아들인 제가 너무 속상합니다. ㅠㅠ

간단하게나마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