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영 님이 쓰신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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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재영님

우리가 흔히 라식수술을 만 18세가 넘어서 해야 한다고 하는것은 그 이전에 수술을 하면 눈에 큰 문제가 생기거나 법적으로 문제가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 아닙니다. 성장기에는 눈이 계속 나빠집니다. 그리고 성장이 끝나면 눈이 나빠지는 것도 정지하게 됩니다. 눈이 나빠지는 것이 정지 하기전에 수술을 하면, 수술하고 성장이 끝날 때 까지 본인이 나빠져야 될 만큼의 잔여 근시가 진행하므로 다시 약간의 근시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재영님과 같은 고민이 있는 학생들이 꽤 많습니다. 사관학교나 경찰대학 등 특수대학의 입학규정에 시력에 관한 규정이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그러한 경우 수술을 권합니다. 대개 신체검사 3개월 전 쯤에 수술을 하기를 권하지요. 수술을 하고나서 신체검사에 합격을 하고 시력이 나빠질 수도 있고 안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 후 근시가 더 진행되어 안경을 써야 한다면 수술을 한번 더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안경을 쓰고 생도생활을 해도 무방하니까요. 요즈음 같이 과학이 발달한 세상에 시력 때문에 자기의 꿈을 접는 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요. 정 불안하면 지금 부터 검사를 해서 눈이 나빠지는 속도등을 염두에 두고 내년 여름쯤 수술을 하는 것입니다. 하여튼 방법은 있으니까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공부만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맑은 눈 안과 원장 김세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