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전에 시내 안과에서 왼쪽눈에 백내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잘됬것 같은데 수술후 두눈의 시력이 차이가 나서 정상적인 생활이 많이 불편합니다.
원래 두눈의 나안 시력이 ㅇ.ㅇ5디옵터로 심한 근시가 있었고, 교정시력은 1.0으로 안경을 사용했습니다.

왼쪽눈 백내장 수술시 의사선생님의 말로는 수술한눈은 40cm 거리에서 가장 잘보이게 오른쪽 수술안한 눈보다는 근시를 약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술후 교정시력이 1.0으로 안경을 맞춰 꼈는데 수술한눈과 안한눈이 선명도(같은 교정시력인데)에 차이가 많이 나서 보행할때나 사물을 볼때 불편합니다.
또한 안경을 착용했을때는 수술한눈이 1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는 책이나 신문을 읽을수 없을정도로 안보이고 오히려 안경을 벗고 보면 40cm 거리에서만 책의 글씨가 보이고 40cm 밖이나 안에는 글씨가 보이질 않습니다. 수술안한 눈은 거리에 관계없이 안경착용하면 다 잘보입니다.

수술의사의 얘기로는 다른쪽눈에 백내장이 와서 수술하여 두눈을 같게 만들어야 만 가까운곳을 볼때는 볼록렌즈를 끼고 먼곳을 볼때는 오목렌즈 안경을 껴야만 불편없이 된다고 하는데 , 백내장이 언제 올지 또 몇년뒤에 올지 알수 없는 데, 단하루도 불편한데 언제 까지 불편하게 지내야 되는지 답답합니다. 한쪽눈만 백내장 수술을 한사람은 모두 저처럼 불편을 감수하면서 생활하는지요?
다초점렌즈라는 것이 있는데 많이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하는군요.

안경으로 교정하여 수술하기 전 상태정도로만이라도 두눈이 같이 볼수 있게 할수는 없을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없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