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어제 병원을 가서 물어봐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을 못 물어봐서 이렇게 메일 띄웁니다. 회사 동기 중에서 대구에서 같은날(제가 수술한 날 2/28) 수술을 한 친구가 있는데요. 그 친구는 안약을 일주일만 넣고 지금은 인공 누액만 넣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근 3주간을 사용했는데 어제 또 횟수만 줄이고 또 주셔서 궁금해서요.왜 그렇게 차이가 날까요? 그친구와 저는 시력이 거의 비슷한 상태 였거든요.그래서 더 궁금하네요. 바쁘실텐데 자꾸 요상한 질문을 하는것 같네요.
그리고 생각해 보니까 전에 수술하면 잘 보인다고 하고 웹상의 글이 큰 용기를 주었다는 말만하고, 맑은눈 안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못했었네요. 죄송죄송! 아직 한달이 채 안되서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면 잠깐 뿌였기는한데요. 전에 하루종일 뿌연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아직도 간혹 안경을 잡던 버릇 때문에 눈 근처로 손이 가다가 머쓱해져서 내려오기도 해요.
감사드립니다. 요즈음에 주위 사람들 꼬시고 있어요. 수술해 진짜 좋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