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0년대 초반 대학병원에서 방사상각막절개술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11년째 되는 해에  발등으로 강하게 차여서 즉, 눈 정중앙으로 발등으로 세게 가격을 당해 방사상절개술 한 부위 8개 중 거의 2/3이상이 터져서 안구내 조직들이 노출되고 각막봉합이 불가능하여 안구적출을 하여 현재 일반의안을 착용하고 있는지가 약11년이 되어갑니다
다 지난 과거의 일이지만  가끔 한번씩 괴로운 생각이 내가 방사상각막절개술을 하지 않았다면 각막파열로 인해 안구적출까지는  가지는 않았을걸 하는 후회가 많이 듭니다  1.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눈자체가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멀쩡했을까요?  2.아님 최소한 시력은 손상이 되더라도 안구적출까지는 가지 않고 내눈은 가지지 않았을까 감히 상상해 봅니다  그 당시 제가 방사상 수술을 할까 말까 엄청 고민을 하다가 방사상 수술후 1년 있다가 엑시머레이저수술이 나왔고  차라리 엑시머를 했더라면 지금 이런 상황 보다는 더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답답하고 아프네요 더구나 나머지 한눈은 부정난시로 안경교정자체가 어렵네요 특히 야간 운전은 너무 어렵고 힘드네요~ 방사상수술이  안구파열의 원인이 되었는지 하지 않았다면 괜찬지 않았겠나 하는 안타까움 미련을 남게 하네요 원장님께 인간적으로 정확하고 객관적인  답변 문의 드려 봅니다